책「순례주택」의 주요인물은, 집주인 김순례(75세)씨와 오수림(중학교3)이다. 수림이가 순례씨에게 맡겨지면서, 이 스토리는시작된다. 수림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의 우울증으로 인해 수림이의 언니와 수림이는 각각 친가와 외가로 보내진다. 수림은 외할아버지와 사귀던 순례씨에게 보내지고 거북동 순례주택에서 자라게 된다. 수림은 자신의 가족보다 순례씨와 외할아버지를 더 가족처럼 여기며 자란다. 훗 날, 수림이와 가족들은 다 같이 모여 살게 되지만, 하나로 섞이지 못한다. 수림이의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태양광 산업에 투자를 해서 사기를 당하고 어마어마한 빚을 남긴다. 수림이네는 상속을 포기하고, 아파트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아파트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수림이는 그동안 외할아버지가 자신과 엄마에게 얼마나 힘들게 돈을 모아서 보냈는지 알게 된다. 엄마는 순례씨와 아버지가 사귀는것을 반대하며 순례씨에게 못 된 말을 했지만, 순례씨는 그런 수림이 엄마를 품어주고, 수림이네 가족을 순례주택 201호에 살게 해준다. 처음 수림이 엄마와 언니는, 자신들이 더 이상 아파트에서 살지 못하는 것을 창피해 했지만, 순례주택에서 살게 되면서 순례씨와 순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인터넷 세상에는 셀 수도 없이 많고도 유익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업로드 된다. 그리고 이미 우리는 이러한 유익한 정보들을, 사용시간을 정해 놓고, 잘만 이용해 나간다면... 인생에 있어서 정말 막대한 재산이 될 것이라는 것도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10대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을 더 잘 알고 있는 성인들까지도, SNS나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에 중독되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SNS 중독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FOMO 증후군' 떄문이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직역하면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뜻한다. 이 FOMO 증후군은 10대들 사이에서 주로 나타난다. 사소한 유행이라도 뒤쳐지지 않아야 하며, '내가 사회에 속해있는 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모든 것을 따라서 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모두 FOMO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면 좌절감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에까지 빠질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도 SNS에 의해서 초래 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지난 1월 30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까지 모두 해제되었다. 이제 시민들은 실내·실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녀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마스크를 쓰는 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었다. 하지만,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사실상 실효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자는 의견과, PCR 검사율도 낮고 여전히 확진자가 일일 4~5만 명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해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강하게 부딪혔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왜 해제된 것일까? 첫 번째 이유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의 실효성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이전에, 많은 시민들이 이미 마스크 착용을 식당에 들어가기 위한 일종의 ‘입장권’으로만 사용해 오고 있었다. 많은 자영업자들은 손님들이 식당에 들어올 때 약 3초가량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온 후에는 바로 마스크를 벗는다고 전했다. 이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란? 가짜 약을 진짜 약으로 인지하고 복용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실제로 호전되는 현상을 일컫는 심리·의학적 용어다. 실제로는 아무 효과도 일으키지 않는 포도당이나, 설탕이 든 알약 등을 처방받은 환자들의 병세가 호전되는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뇌과학적으로 볼 때, 뇌의 우측에 위치한 중전두엽이라는 곳이 반응해서 이 효과가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져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났다. 하지만 플라시보 효과를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적용했을 때, 여러가지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플라시보 효과는 기우제와 같은 색깔을 띄고 있다는 것이다. 기우제란? 가뭄이 들었을 때, 하늘에 비를 내려달라고 지낸 제사로, 특히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기우제는 모두 비를 오게 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플라시보 효과 또한 마찬가지다. 환자의 체질에 의지해, 환자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진행한다. 이때,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는 매우 난감한 사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이 효과에 의지한 의료행위는 의사
당신은 이 마크를 본 적이 있나요? 이 마크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아나요? 누구나 한 번 쯤은 이 마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주로, 은행과 동사무소 등의 관공서에서 보았을 것이다. 이 마크의 이름은 '사랑의 열매'다. 지금부터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열매, '사랑의 열매'에 대해 알아보자! '사랑의 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 상징이다. 세 개의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열매의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사징한다. 하나로 모아진 줄기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라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산열매를 형상화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열매를 상징으로 하는 모금활동으로, 연말연시는 물론 연중 이웃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970년 초부터 수재의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할 때, 보건복지부 산하의 <이웃돕기추진운동본부>에서 이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사용해 왔다. 2003년 2월,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나무에, '백당나무'를 선정했는데, 그 열매
여러분은 평소에 커피를 자주 마시나요?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음료 중 하나다.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 또한 커피를 즐긴다. 하지만 커피는 몸에 좋다, 안좋다 논란이 많기도 하다. 오늘은 커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커피란?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생두를 수확하고, 가공 공정을 거쳐 볶은 것으로,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서 추출한 음료다.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고,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차의 원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과자나 음료수의 복합 원료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커피는 보통 아라비카, 리베리카, 로부스트(인스턴트 커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아라비카는 주로 서늘한 고지대에서 재배된다. 재배는 까다롭지만 맛과 향이 뛰어나다. 아라비카의 주요 생산국은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 콜롬비아, 과테말라, 케냐, 하와이 등이며, 전세계 산출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 커피의 역사 커피가 최초로 발견된 나라는 에티오피아의 카파이다. 우리나라에는 1896년 아관파천 때 처음 들어왔다.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관에 머물 당시, 커피를 접한 고종은, 이후 커피 애호가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고종은 커피를 '양탕국', '가베차' 라고 불
여러분은 청소년증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청소년증이란? 학생이라는 신분과는 상관없이, 청소년임을 인정하는 신분증을 말한다. 청소년증의 해당 연령은 만 9~18세 이하 청소년으로, 만 19세가 되는 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초단체장이 발급하는 신분증으로, 성인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개념이다. 용도는 수능시험, 검정고시, 운전면허시험, 은행 등에서 신분 증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청소년 우대를 시행하는 교통, 문화, 여가 시설, 교통카드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증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필요 서류는 발급신청서와 증명사진이다.(대리인 신청 시에는 관계 증명 서류 필요) 청소년증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신분증이므로, 법적 지위가 인정된다. 현재 청소년들의 신분확인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청소년증 △여권 △운전면허증(원동기장치자전거)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대다수가 학교에 다님으로, 학생증이 신분증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뚜렷한 신분증이 없는 청소년들이 공식적인 신분증은 청소년증이다. 신분증이 없는 청소년들은 금융거래, 시험(본인확인), 청소년할인
영어는 세계 공용어로써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이다. 우리도 일상 생활 속에서 수많은 영어 단어를 접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는다. 또 개인적으로 영어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영어 교육에 힘을 많이 쏟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영어 사교육비 지출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영어구사 실력은 30위 정도다. 영어 교육에 대한 지출이 크다면 그만큼 영어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왜 그럴까? 현재 우리가 받고 있는 영어 교육은 학교·사교육 모두 내신에 집착하고, 입시에 중점을 맞춘 교육이다. 그래서 문법과 리딩에 치중한 수업이 대부분이다. 우리에게 영어는 내신 점수를 따기 위해,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를 위한 공부다. 원어민들이 한국의 수능 문제를 푸는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이 결과에 대해서 그들은 "우리나라의 영어가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다.", "원어민들도 배우지 않는 문법적인 내용이 실려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돈이 무한대로 많아질수록 행복지수도 무한대로 상승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할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경제학자들도 소득이 증가할 수록 행복도 같이 증가한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이 가정에 반박을 제기한 두 명의 경제학자가 있다. 바로 '듀센베리(James Duesenberry)'와 '이스털린(Easterlin)'이다. 우선, '듀센베리'는 상대소득가설( 소비 수준이 현재의 가처분 소득뿐만 아니라 과거의 소비 수준 또는 다른 사람의 소비 수준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 가설)에 따라, 행복은 '준거집단과의 비교'와 '자신의 과거소득과의 비교'로 인해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준거집단과의 비교'가 행복을 결정짓는다는 것은 국민경제가 성장해 국민 모두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면, 한 개인의 상대적 지위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개인의 행복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했다. 또 자신의 과거소득과의 비교로써의 행복도의 결정은, 자신의 과거의 소득이 매우 높았다면 수요충족의 기대감이 같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적응기대감 때문에 소득의 절대적인 양은 행복의 증가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즉, 두션베리는 이러한 주장들로 단순히 소득의 증가가 행복의 증가를…
'빼빼로'라는 과자는 1983년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과자다. 길쭉한 막대과자에 초콜릿이 입혀진 것으로, 긴 과자의 대명사로도 쓰인다. 양력 11월 11일은 일명 <빼빼로 데이>라고 불리는 상업적 기념일이다.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 중의 하나로, 공식적 기념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와 함께, 연중 최대 매출이 발생하는 날이다. 빼빼로 과자의 1년 판매량 50~60% 가량이 이 날 전·후에 판매된다. 그런데,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날은 1964년, 현재 원주시 <원성군 농촌개량구락부 원성군연합회>에서 제정한 날로, 벌써50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IT 업체인 '안랩'에서는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주고 받자는 운동(가래떡 데이)을 전개했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다. 온라인에서는 롯데제과를 겨냥한 비판이 끊이질 않는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빼빼로 데이는 롯데가 매상을 올리려고 만든 날이 아니냐? 도대체 그 날 비싼 돈을 주고 빼빼로를 왜 사는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걸 사먹지, 빼빼로를 사먹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된다
우리 사회의 문제들 중,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화 되어가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고령화 문제다! 오늘은 고령화 문제와 함께 앞으로 우리 사회의 유망 직업인 '노인요양보호사'에 대해 알아보자! ◆ 고령화 고령화란? 기대 수명의 증가에 따라, 총인구 중 고령자(노인) 인구비율이 점차로 많아지는 사회현상을 말한다. (노인의 연령기준은 국제적으로 공용되는 65세 이후다.) UN 규정에 따르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 부르고,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규정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 2016년에는 노인인구가 13.2%,2030년에는 24.9%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50년 뒤에는 세계에서 가장 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렇다면 고령화의 원인은 무엇일까? 현재, 우리 사회는 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의 사회적 진출 증가, 결혼 평균 연령의 상승, 양육비와 사교육비 등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됨으로, 저출산이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즉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겹치면서 문제가 극대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