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과 11월 9일, 흥덕중학교는 두 차례에 걸쳐 전동킥보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위험을 상징하는 ‘노랑’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의 위험성을 알렸다. 1차 캠페인(10월 21일)은 흥덕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연합해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노란 마스크와 조끼를 착용함으로, 캠페인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무면허 전동킥보드를 타지 않겠다는 약속 스티커를 붙이며, 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 간식에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예방에 관한 문구를 붙혀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그러나, "전동킥보드를 계속해서 탈 예정이어서, 약속 스티커를 붙이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일부 학생들도 있었다. 2차 캠페인(11월 9일)은 전동키보드에 대한 확실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 △흥덕중 학부모회 △흥덕 파출소 △흥덕 행정복지센터가 연합해 진행했다. 학부모회는 학교 정문과 주변 횡단보도 등... 등굣길 곳곳에서 피켓을 들었고, 흥덕 파출소 경찰관들은 교문을 지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탑승 방법을 지도했다. 이 밖에도 흥덕중학교는 한 주를 학생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예방 교육
지난 10월 28일, 신봉중학교에서 3년 만에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학교의 첫 번째 큰 행사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당일, 신봉중학교의 운동장은 학생들의 열기로 매우 뜨거웠다. 체육대회는 △달리는 줄다리기 △파도타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10인 11각 △훌라후프 릴레이, 총 6가지 종목이 진행되었다. 지금부터 그 현장을 살펴보자! 일반적인 종목들과는 차이점이 있었던 종목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먼저, 달리는 줄다리기는 일반적인 줄다리기와 다르게, 여학생들이 줄이 있는 위치에서 있고 남학생들은 줄의 중간 부분에 1자로 선다. 시작과 함께 줄로 달려와서 당기는 경기다. 파도타기는 주자들이 줄을 들고 달리는데, 주자가 아닌 학생들은 그 줄을 뛰어넘어 반환점까지 간다. 돌아올 때는 주자가 줄을 위로 들고 뛰고 주자가 아닌 학생들은 상체를 숙여, 주자들이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경기다. 이 경기는 무엇보다 단합심이 중요하다. 두 경기 모두 단합심이 필요했던 경기로, 매 경기마다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펼쳐졌다.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어달리기는, 각 반마다 남학생 3명, 여학생 3명이 대표로 출전해 경
용인시 동백중학교에서는 '우리, 가치! 사회성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내 꿈 다지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난 17일(토), 사전에 선발된 20여 명의 학생들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관람했다. 학교에서는 사전 안내와 안전교육 ▷ 뮤지컬 관람 ▷ 관람 소감문 작성 ▷ 체험 소감 발표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좋은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영국의 아동문학가 '앤 파인'의 소설 「Alias Madame Doubtfire (1987)」를 각색한 작품이다.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1993)'로 큰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 영화는 1994년 제3회 MTV 영화제 최고의 코믹 연기상,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제5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뮤지컬은 한바탕 웃고 난 뒤, 찐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음
지난 7월 18~19일, 흥덕중학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되었던 ‘작은 콘서트’가 열렸다. ‘작은 콘서트’는 흥덕중학교만의 특별한 행사로, 학생들은 춤, 노래 등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잠시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콘서트는 강당에서 열렸는데, 코로나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학년을 구분해 자리를 배치했다. 학생들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콘서트를 즐겼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6팀이 무대를 선보였는데, 공연 참가자들은 “친구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에 떨리고 부담되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오히려 즐거웠다.", "오랜만에 학교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참여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공연하면서 친구들의 호응 덕분에 즐거웠고 행복한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흥덕중학교의 '작은 콘서트'는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콘서트의 사회는 전교 임원들이 맡아 진행했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질서 지도와 기획, 그리고 무대와 관객석 세팅을 맡아 진행했다. 본 기자는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이 주체·주관한 행사이기 때문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
지난 20일부터 22일, 신봉중학교에서는 방학 중 방과후 수업으로 '드론 코딩 수업' 을 진행하였다. 신봉중학교는 AI 선도학교로서 지난해부터 다양한 AI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 코딩 수업도 이 중 하나로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이뤄진다. 본 기자는 이번 교육을 맡은 김상희 외부 강사님을 인터뷰하였다. 선생님은 최근 코딩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코딩에서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개념을 잡고 어떻게 그 개념을 풀어갈 것인가"라고 답하면서 아이들이 순서에 따라서 알고리즘을 짜고 알고리즘에 의해 무언가 진행이 되는 것이 재밌게 느껴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코딩 중에서도 교육에 주제이기도 한 드론 코딩이 중요해지는 이유에 대해선 "현재는 운송수단으로 비행기나 자동차의 비중이 크지만 이제 개인적으로 하늘을 날 수 있도록 드론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 코딩 수업은 드론에 대한 사전적 의미, 드론 날려보기, 코딩을 통해 드론으로 장애물 통과하기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드론들로 차례대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 코딩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드론 코딩을 해보았
지난 7월 23일 문정중학교는 ·사제동행 등반 프로그램· 을 진행하였다. 목적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체력과 자존감을 형성하며 학생과 교사 사이의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 였다. 프로그램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였으며 선생님 9명과 약 50명의 1-2-3학년 들이 참여하였다. 끝난 후에는 점심으로 삼겹살 파티가 열렸다. 이번 사제동행 등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았다. 등반 전: Q: 오시게 된 경로가 어떻게 되나요? A:**욱 선생님 : 끌려왔어요. Q: 이 프로그램으로 얻을 것 같은 효과는 무엇인가요? A:**욱 선생님 : 다이어트. 사제 간의 진실한 대화. 땀 일 것 같습니다. Q:오지 못한 나머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욱 선생님 : 현명한 선택이었어... 방학 잘 보내세요. 등반 후 : Q : 어떤가요? A: **욱 선생님 : 죽을 것 같이 힘들어 Q : 사제 간에 관계가 돈독해진 것 같나요? A: **욱 선생님 : 예, 그 이유는 선생님이 애들 짐을 들어주고 업고 가거나 산을 타며 대화를 많이 했거든요.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A: **욱 선생님 : 등산은 참…
지난 주, 신봉중학교에서는 여름방학 프로젝트로, 드론 코딩 수업이 진행되었다. 기자는 호기심으로 이 수업을 신청했는데, 수업을 통해 드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스스로 드론을 코딩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성공했을 때는, 뿌듯 했다. 오늘은 드론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드론이란? 드론은 무선 전파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드론은 아이들의 장남감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생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드론이라는 말의 어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 설은 드론의 비행 소리가 수벌이 윙윙 거리는 것과 매우 유사해, 수벌(Drone)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영국에서 Queen Bee(여왕벌)이라는 드론을 만들었었는데, 여왕의 나라인 영국에서 여왕벌이라는 이름의 비행체를 포격한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서, Queen Bee(여왕벌) 대신 Drone(수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드론의 역사 드론의 시작은 전쟁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특히 세계 1차, 2차 전쟁에서 효과적인 무기로, 집중 개발되기도 했다. 1898년 미국 과학자…
지난 14일, 용인시 백현중학교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백현중학교 전학년이 함께하는 <백현골든벨>이었다. 골든밸에 참가인원은 총 70명이었고, 문제는 총 50개로, 일반 상식과 넌센스가 섞여 있었다. 또 골든벨 중간에 패자 부활전이 여러 번 있어서, 탈락한 사람을 다시 부활할 수 있게 함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본 기자도 골든벨에 참여해, 문제를 풀었는데, 난이도가 적절해서 모든 학년이 즐길 수 있었다. 골든벨 △1등은 문화상품권 5만원 △2등은 문화상품권 3만원 △3등은 문화상품권 2만원을 주어졌다. 또한 특별문제를 맞춘 6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천원이 주어졌다. 이번 백현 골든벨의 1등은 2학년, 2등은 1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백현 골든벨에는 숨은 주역이 있었는데, 바로 백현중하교 학생회였다. 학생회 회원들은 모든 문제를 제작하고 MC도 맡음으로, 학생들이 골든벨을 즐길 수 있도록 기여했다. 본 기자는 골든벨 문제를 직접 제작한 학생회 학습부장 '정진욱(16)'학생을 만나 짧게 인터뷰를 했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A. "안
세상에는 정말 많고도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 새 학기가 되면, 우리의 사회는 매년 학생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 "너의 꿈은 뭐니?"라고. 이 질문은 참으로 단순하지만, 극도로 어려운 질문이다. 필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본교(구갈중학교) 학생들의 장래희망이 궁금해졌다. 구갈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103명의 학생들이 응답해주었다. 본 필자가 던진 첫 번째 질문은 "장래 희망이 있습니까?"였는데, '장래희망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은 60.2%(62명), '장래희망이 아직 없다'라고 답한 학생은 39.8%(41명)였다. 다음으로, 장래 희망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들에게는 그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디자이너 △경찰 △배우 △아나운서 △심리상담가 △회사원 같은 보편적인 직업부터, △전기전자공학자 △정보보안전문가 △AI개발연구원 △로봇과학자 △반도체개발자 같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직업들도 있었다. 장래 희망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들에게는 장래희망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첫 번째는 '하고 싶은게 없어서'였고, 두 번째는 '하고 싶은 것은 너무 많은데, 아직 내가 무엇에 재능이 있는지 모르겠어서'였다. 중학교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신봉중학교는 1학년 공감학급 기간이었다. 공감학급이란? 학급 단합 대회로, 반 별 피구경기와 학급이 직접 정한 놀이를 진행했다. 그 중 1학년 3반과 4반은 11일에 공감학급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 현장을 살펴보자! 공감학급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안내사항을 들었다. 각 학급 체육 부장들의 주도로 준비운동을 한 후, 반 대항 피구 경기를 시작했다. 피구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각 학급이 따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수건 돌리기 △이름 초성퀴즈 △1초 듣고 노래 맞추기 등을 진행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교실에서 떡볶이, 음료수와 함께 영화 요약본을 보며, 공감학급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감학급에 대한 학생들과 선생님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이건우 : "다른 반과 피구를 하니, 더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반 친구들과 수건돌리기, 노래 맞추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며 단합대회를 마무리하니 친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지호 : "단합대회를 하면서 친구들과 우정이 더 끈끈해진 것 같고, 다른 반과…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신촌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신촌사진관'을 열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참여해 자신만의 포즈로 사진을 찍울 수 있었다. 사진관에는 △포스트잇존 △파티커튼존 △네온사인존 등... 여러가지 사진 부스를 배치해, 많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에 이루어졌다. 사진관을 이용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서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는 없었지만, 용인신촌중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