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9 (일)

  • 맑음동두천 13.4℃
  • 맑음강릉 18.3℃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3.8℃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7.3℃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2.2℃
  • 구름조금강화 8.1℃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사회칼럼

영어시험은 100점, 영어 회화 실력은 몇 점?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현실

 영어는 세계 공용어로써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이다. 우리도 일상 생활 속에서 수많은 영어 단어를 접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는다. 또 개인적으로 영어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영어 교육에 힘을 많이 쏟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영어 사교육비 지출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영어구사 실력은 30위 정도다. 영어 교육에 대한 지출이 크다면 그만큼 영어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왜 그럴까?

 

 현재 우리가 받고 있는 영어 교육은 학교·사교육 모두 내신에 집착하고, 입시에 중점을 맞춘 교육이다. 그래서 문법과 리딩에 치중한 수업이 대부분이다. 우리에게 영어는 내신 점수를 따기 위해,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를 위한 공부다.

 원어민들이 한국의 수능 문제를 푸는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이 결과에 대해서 그들은 "우리나라의 영어가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다.", "원어민들도 배우지 않는 문법적인 내용이 실려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 MBC NEWS [톡톡인터뷰] 중에서

 

 우리나라에서의 영어는 '시험으로서의 영어'와 '언어로서의 영어'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수능, 토익, 토플 등은 시험으로서의 영어에 포함된다. 그래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도  원어민보다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토익 시험 점수가 만점에 가까워도 영어로 대화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다. 언어로서의 영어는 말 그대로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되는 영어를 의미한다. 원어민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는 시험으로서의 영어다. 대한민국에서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은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나감으로써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증명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영어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소통이 아닌 시험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이런 문제는 영어라는 한 과목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세계는 변하고 있다. 그 변화에 발 맞춰, 기존 교육의 틀을 깨야 할 때다. 계속해서 시험으로서의 영어만 고수한다면, 이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교육이 될 것이다.

 

 미국은 문맹률이 높지만, 글을 모른다고 해서 말을 못하는 경우는 없다. 우리나라는 영어 점수는 높지만, 영어 소통은 성인이 되어도 보통 이하다. 그래서 영어 소통을 위해 또다시 사교육을 찾는다.  언어는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다. 영어 점수에 구애받지 않아도 Free Takling을 구사할 수 있다. 문법에만 치중한 말이 안되는 영어 대신 샐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면, 앞으로의 영어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영어 수업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는 재미있는 수업이 되길 희망한다.


취재NEWS

수지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체험하다!
지난 해 4월, 수지도서관은 6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디지털 창작소' 를 만들어 운영한다. 그럼, 디지털 창작소에 대해 알아보자! 이 곳에는 '메이커 스페이스' 와 함께 'VR‧AR체험관', '미디어창작실'이 있다. 먼저, 메이커 스페이스 안에는 3D프린터(9대) △ 레이저커터(1대) △ 종이커터기(3대)△ 평판프레스(2대) △머그프레스(2대)△진공성형기(1대) △승화전사프린터(1대) △3D펜(10개) △컴퓨터 및 다양한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를 개방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 곳은 현재 용인 시민들에게 창업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중이다.또한 △디지털기술체험 △4차산업교육 △장비의 개인사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안전 필수 교육 등을 상시 교육하고있다. 특히, 사진을 담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와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은 용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 장착실에는 △영상편집기 △카메라△모니터 △방송조명 △이동식 크로마키 △마이크 △오디오믹서 △전자칠판 등.... 많은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칼럼

진정한 의미의 어른에 대해서~
책「순례주택」의 주요인물은, 집주인 김순례(75세)씨와 오수림(중학교3)이다. 수림이가 순례씨에게 맡겨지면서, 이 스토리는시작된다. 수림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의 우울증으로 인해 수림이의 언니와 수림이는 각각 친가와 외가로 보내진다. 수림은 외할아버지와 사귀던 순례씨에게 보내지고 거북동 순례주택에서 자라게 된다. 수림은 자신의 가족보다 순례씨와 외할아버지를 더 가족처럼 여기며 자란다. 훗 날, 수림이와 가족들은 다 같이 모여 살게 되지만, 하나로 섞이지 못한다. 수림이의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태양광 산업에 투자를 해서 사기를 당하고 어마어마한 빚을 남긴다. 수림이네는 상속을 포기하고, 아파트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아파트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수림이는 그동안 외할아버지가 자신과 엄마에게 얼마나 힘들게 돈을 모아서 보냈는지 알게 된다. 엄마는 순례씨와 아버지가 사귀는것을 반대하며 순례씨에게 못 된 말을 했지만, 순례씨는 그런 수림이 엄마를 품어주고, 수림이네 가족을 순례주택 201호에 살게 해준다. 처음 수림이 엄마와 언니는, 자신들이 더 이상 아파트에서 살지 못하는 것을 창피해 했지만, 순례주택에서 살게 되면서 순례씨와 순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직업의 세계

더보기

영상NEWS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