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뻬빼로 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한 '농민의 날'로 법정기념일이다. 일명 '가래떡 데이'라고도 불린다. 이 날은 우리 쌀을 홍보하고 소비하기 위해서 가랙떡을 만들어 먹는데, 이 가래떡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그냥 먹는다.
기본적인 방법이다. 가래떡 본유의 쫀득하고 텁텁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먹을수록 물리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2. 조청에 찍어 먹는다.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으면, 가래떡의 질근질근한 느낌과 조청의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져 최고의 조합을 만든다. 만약 집에 조청이 없다면, 메이플 시럽이나 꿀, 설탕 등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조청 :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으로, 엿을 고는 과정에서 묽게 고아서 굳지 않게 만든 엿)
3. 소극장에 찍어 먹는다.
본 기자가 먹어본 바로는 맛이 없다. 비추천한다.
4. 간장에 찍어 먹는다.
맛이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서 먹어 보았지만, 가래떡이 아까웠다. 짜고 텁텁했다.
5. 기름장에 먹는다.
가래떡을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고기맛이 난다. 의외로 맛있다.
위의 방법 말고도, △구워 먹기 △버터 발라서 먹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더 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래떡을 맛있게 먹어보자! 그리고 우리 쌀 소비에도 신경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