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과 11월 9일, 흥덕중학교는 두 차례에 걸쳐 전동킥보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위험을 상징하는 ‘노랑’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의 위험성을 알렸다.
1차 캠페인(10월 21일)은 흥덕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연합해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노란 마스크와 조끼를 착용함으로, 캠페인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무면허 전동킥보드를 타지 않겠다는 약속 스티커를 붙이며, 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 간식에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예방에 관한 문구를 붙혀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그러나, "전동킥보드를 계속해서 탈 예정이어서, 약속 스티커를 붙이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일부 학생들도 있었다.


2차 캠페인(11월 9일)은 전동키보드에 대한 확실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 △흥덕중 학부모회 △흥덕 파출소 △흥덕 행정복지센터가 연합해 진행했다. 학부모회는 학교 정문과 주변 횡단보도 등... 등굣길 곳곳에서 피켓을 들었고, 흥덕 파출소 경찰관들은 교문을 지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탑승 방법을 지도했다.
이 밖에도 흥덕중학교는 한 주를 학생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매일 아침, 전동 킥보드에 관련된 영상을 방송했고, 학생들은 안전 서약서를 작성했다. 선생님들도 꾸준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썼다.


캠페인을 본 학생들은 “전동킥보드 탑승 규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타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아침 방송과 경찰관들의 설명으로 탑승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흥덕중학교는 항상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흥덕중학교 학생, 학부모, 선생님, 경찰관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참고로, 용인 내, 전동킥보드 캠페인을 실시한 학교는 흥덕중학교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