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각) 개최된 22번째 FIFA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은 세계 최초의 중동 월드컵이다.
월드컵은 보통 여름에 열리나, 이번에는 중동의 여름 평균 온도(40~50도)를 고려해,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렸다.
카타르 월드컵의 마스코트 '라이브(La'eeb)'는 아랍 전통 머리 장식인 터번을 썼다. 'La'eeb'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뜻한다.

△C조의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E조의 스페인 △F조의 크로아티아 △G조의 브라질 △H조의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일본이 독일을 2:1로 이겼다. 또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11월 24일) 결과, 무승부였다. 이에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우루과이가 쉽게 이길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경기였다.
사람들은 카타르 월드컵이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중 하나는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 개최된 월드컵이자, 중동의 첫 번째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세계 최초로 아시아의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열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케이팝 아이돌 BTS의 멤버 '정국'이 아랍 가수와 함께 'Dreamers'라는 곡으로 공연을 했다. 이는 아시아인이 꾸민 최초의 월드컵 개막식으로, 우리나라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세계 공연으로 나가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나라들이 경기를 잘 치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