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금)

  • 맑음동두천 23.2℃
  • 구름조금강릉 29.3℃
  • 맑음서울 24.5℃
  • 맑음대전 24.6℃
  • 연무대구 26.5℃
  • 맑음울산 26.0℃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5.1℃
  • 맑음고창 26.1℃
  • 맑음제주 25.3℃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3.0℃
  • 맑음금산 24.0℃
  • 맑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7.7℃
  • 맑음거제 25.4℃
기상청 제공

사회칼럼

MZ, 문해력 심각!

'고지식하다'의 의미가, '지식이 높다'인 줄 알았다!

 최근, 서울의 한 카페가 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 과정에서 생긴 시스템 오류에 대해서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에 대한 표현 해석으로 시끄러워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심심한 사과라니... 난 하나도 안심심하다.",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닌 무슨 심심한 사과?" 등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는 '심심한'의 원래 의미인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한'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라고 해석하는 바람에 생긴 오해다. 이를 본 다른 네티즌은, "요즘 10대, 20대들은 문해력이 떨어진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문해력이란? '음성적 읽기'를 넘어서, '의미적 읽기'까지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문맹률이 1%이하지만, 문해력은 OECD국가 중 하위권이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디지털 시대를 접하면서 사람들이 유튜브나 SNS등... 긴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게시물에는 "긴 글 주의" 라는 경고가 써있는 동영상이 있을 뿐만 아니라, 댓글에는 "그래서 결론이 뭐야", "3줄 요약좀" 이라는 글도 많이 볼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사흘'이라는 말을 3일이 아닌 4일이라고 해석하는 것 △융통성 없다는 뜻의 '고지식하다'를 '지식이 높다(또는 많다)'라는 정반대의 뜻으로 해석하는 것 △오늘이라는 뜻의 '금일'을 표기가 비슷한 금요일로 해석하는 사례 등이 있다.

 

 실제로 요즘 10대 20대들의 문해력은 그 위의 세대들보다 약 20%정도 떨어진다고 한다.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책이나 긴 글을 많이 읽고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취재NEWS


칼럼


직업의 세계

더보기

영상NEWS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