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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칼럼

지구 최강의 생명체인 완보동물, 물 곰

 '물 곰(water bears)'라고 불려지는 완보동물은 매우 느리고 둔하며, 작은 수중 무척추 동물이지만, 지구에서 가장 강한 생명력을 가진 생명체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0.1mm ~ 1.5mm이고, 머리와 4개의 몸마디를 가지고 있으며, 각 마디에는 다리가 한 쌍씩 있다. 

 

 

 이렇게 작고 느린 생명체가, 어떻게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것일까? 그것은 이들이 가혹한 환경에서도 죽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생존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보금자리가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화했을 때, 몸을 휴면 상태(cryptobiotic)로 만든다. 몸의 수분량을 거의 모두 빼고, 대사 작용을 저하시켜,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든다. 휴면상태로 생존할 수 있는 최장 시간은 현재 보고 된 바로서는 10년이다. 냉동상태나 무산소 상태라면, 생존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더욱이 휴면상태로 지내던 곳의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대사 활동을 진행하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활동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의 실험에 따르면, 영하 272ºc, 영상 151ºc(끓는 점 이상), 대기압의 6000배, 진공상태(우주), 탈수 상태, 방사능 상태 등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우주 환경에서 완보동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7년 9월 ESA(유럽우주기관)가 쏘아 올린 FOTON-M3(우주 실험위성)에 건조된 완보동물들을 태워 보냈다. 실험 결과, 지구로 돌아온 완보동물들 중 우주방사선만을 쬔 완보동물들은 전부 재생존했고, 태양광까지 쬔 완보동물들도 일부는 생존했다고 한다. 참고로, 완보동물들이 극한의 공간에서만 생존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이끼 같이 습기가 많은 풀에서도 살고 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IxndOd3kmSs&t=234s

 

 완보동물의 생존능력은 방사선과 극심한 건조로부터 DNA 분해를 보호하는 단백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완보동물의 내성 DNA의 1/6은 다른 종으로부터 전해져 온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과학자들은 이러한 1000여종이 넘는 완보동물들의 능력을 이용해, 우주에서 생존 할 수 있는 상태를 구축 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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