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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밑에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다!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중도에는 우리나라 최대 대규모의 선사시대 유적이 있다. 중도는 예부터, 살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그래서 중도에서는 많은 유적들이 발굴되어 왔다. 이 곳에서 발견된 유적들은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 철기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보고라고 불릴 정도로 광범위하다. 

 

http://www.ddnews.io/news/articleView.html?idxno=304

 

 지난 2015년, 중도 유적지 발굴이 시작되었다. 4년 간 발굴 과정을 거쳐, 토기 등의 유물 8천점, 고인돌 48기를 발굴했다. 소형 문화제는 박물관으로 옮겨졌고,  고인돌은 크기가 커서 현장에 임시 보관되고 있다. 강원도는 유적공원과 박물관을 만들어 보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제 고인돌 40기는 수 년간 비닐하우스에 방치되어 있다. 레고랜드 개장에 맞추어 조성하겠다던 박물관과 유적공원은 여전히 허허벌판이다.  

 

 '중도문화연대'는 "현재 수많은 문화유산이 레고랜드 밑에 묻혀있다. 고작 플라스틱 장난감 때문에 우리 역사를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춘천 시민들 "1년 후면, 레고에 중도가 100년 동안 무상 임대된다. 그러면 춘천 중도의 유적은 사라집니다!"라고 절규한다. 그래서 춘천 시민들은 중도의 선사시대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중도 유적 감시단>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한 예로, 일본은 중도보다 작은 '요시노가리 유적'에 대해서, 개발을 중단시키고 역사공원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적지 보존이 아닌, 테마파크를 건설을 선택했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중도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의 규모가 거대한 만큼, 그 가치도 어마어마하다. 소중한 우리나라의 유적과 유물!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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