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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소소한 행복, 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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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해 그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을 ‘덕질’이라고 한다. 아이돌, 가수, 배우 뿐만 아니라, 야구나 축구 같은 운동 분야, Marvel, Disney 같은 영화사를 덕질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은 가수의 앨범을 모으기도 하고, 좋아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를 모으기도 하면서 저 마다의 방식으로 ‘덕질’을 즐기고 있다.

 

 현재 무언가에 ‘덕질’을 하고있는 중학생 세 명을 인터뷰 했다.

 

◆ 동백중학교 2학년 권가영 학생 ◆

Q. 현재 덕질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A.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3년째 덕질하고 있어요."

Q. 방탄소년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2013년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보이그룹입니다! 자신들이 대중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노래에 담아 표현하는 그룹이에요."

Q. 언제, 어떻게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되었나요?

A. "저희 언니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했는데,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가 나왔을 때부터 좋아하게 됐어요."

Q. 현재 어떻게 방탄소년단을 덕질하고 있나요?

A. "‘위버스’라는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앱을 사용하거나 SNS를 사용하고 굿즈를 구매하면서 덕질해요."

Q. 덕질하는 동안 있었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A. "몇 달 전에 서울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 콘서트에 가기 위해서 처음으로 티켓팅을 했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덕질하면서 혹시 힘든 점도 있나요?

A. "그렇죠.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덕질하는데 용돈을 쓰게 되는데 앨범이 나왔을 때 정말 사고 싶어도 돈이 부족해서 사지 못할 때 속상하죠."

Q. 덕질하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덕질을 하는 거의 모든 순간이 행복한 거 같아요.

또한 발매한 음원과 앨범으로 좋은 성적을 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들을 좋아해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탄소년단 굿즈 사진

 

◆ 동백중학교 2학년 이지은 학생 ◆

Q. 현재 덕질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A. "아이돌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덕질하고 있어요!"

Q. 투바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4일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보이그룹이에요! 올해로 4년 차가 됐습니다."

Q. 언제, 어떻게 투바투를 좋아하게 되었나요?

A. "작년 여름에 우연히 투바투라는 그룹을 알게되었는데 노래를 듣고 영상도 찾아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습니다."

Q. 현재 어떻게 투바투를 덕질하고 있나요?

A. "핸드폰으로는 트위터, 위버스, 유튜브 같은 SNS로 덕질하고 앨범이나 굿즈 같은 것들을 이것저것 구매하고 있습니다."

Q. 덕질하는 동안 있었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A. "이번에 투바투가 컴백을 해서 부모님께 앨범을 사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처음에는 거절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빌고 빌면서 정말 끈질긴 설득 끝에 앨범 한 세트를 사게 해주겠다는 허락을 받아낸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Q. 덕질하면서 혹시 힘든 점도 있나요?

A. "당연히 있죠.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제가 학생이다 보니 돈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사고 싶은 앨범이나 굿즈를 마음껏 사지 못할 때 속상합니다. 또 투바투가 음악방송 1위를 하기 위해서 스밍(음원 스트리밍)을 하는데 순위가 마음대로 올라가지 않아 슬퍼요."

Q. 덕질하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매 순간순간이 행복하죠.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벅차오르고 그렇습니다!"

 

◆ 동백중학교 2학년 김성현 학생 ◆

Q. 현재 덕질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A. "포켓몬을 덕질하고 있습니다."

Q. 언제, 어떻게, 왜 좋아하게 되었나요?

A. "어렸을 때 누나가 닌텐도로 포겟몬 게임을 하고 있는게 재밌어 보여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어떻게 덕질하고 있나요?

A. "포켓몬 굿즈를 사거나, 영화를 보고, 게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옛날에 발매된 게임들을 수집하거나 신작이 나오면 구매해서 즐기는 중입니다."

Q. 덕질하는 동안 있었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A. "정말 구하기 힘든 한정판 패키지를 운 좋게 구하게 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덕질하면서 혹시 힘든 점도 있나요?

A. "신작을 구매할 때 드는 돈 때문에 힘들 때가 많아요. 또 덕질을 하며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기도 해서 힘들기도 합니다."

Q. 덕질하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신작을 사서 천천히 플레이하며 게임을 즐길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학원 스케줄로 밤까지 꽉찬 하루를 보내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거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하지만 틈틈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고 각자 방식으로 덕질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닌데, 덕질하는 그 순간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고된 학업에 지칠 때, 무언가를 덕질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낸다면, 크고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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