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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칼럼

심리 테스트, 믿어도 되는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고 있다. 게임, 영상컨텐츠,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심리테스트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MBTI' 심리검사는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2020년 일일 검색 횟수가 800만 회에 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심리테스트는 다양한 종류와 간편한 접근성으로 사람들 사이에 퍼졌다. 그러나 심리테스트의 결과는 과연 믿을만한 것일까? 새롭게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심리테스트의 신빙성에 의문이 생긴다. 

 

 우선 심리테스트가 인기가 얻게 된 계기는 'Forest' 앱에서 개발한 '나만의 꽃 심기'테스트다. 이 테스트는 여러가지 상황(음악, 책, 식사 등...)에서 답변자의 취향과 선택을 묻고, 답변자는 다양한 선택 중 하나를 고름으로서, 최종적으로 답변자와 부합되는 꽃을 찾는 테스트다. 그런데 여기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심리검사가 주 목적이어야 할 테스트가 끝나면, Forest앱의 홍보화면이 나온다. 화면에서는 '나만의 꽃'을 획득하려면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안내문구가 나온다. 결국 이 심리테스트의 주 목적은 앱 홍보였던 것이다. 

 

 

▲위 사진들은 본 기자가 나만의 꽃  키우기 심리테스트를 한 화면이다. 마지막 화면에서 포레스트 사의 앱 홍보를 하는 걸 알 수 있다.

 

 손 모양으로, 성격을 알아보는 심리테스트도 유행이다. 핸드폰이나 물 컵을 잡는 손 모양으로, 사람의 성격을 다각도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물론 손금과 손 모양 등으로 사주보는 것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100인 100색! 전부 다른 사람의 성격을 손 모양 하나로 구분 지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심리테스트가 존재하지만, 테스트의 주 목적이 심리검사가 아니거나, 심리검사라 해도 결과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심리테스트는 심리검사를 모방한 경우가 많아,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심리테스트를 실제 심리검사가 아닌 재미의 목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심리테스트는 신빙성 있는 심리검사들도 있지만, 대부분 재미와 흥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심리테스트의 결과는 맹신해선 안 된다. 재미를 목적으로 한 것인 만큼, 이를 접하는 우리는 가볍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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